
하루종일 일을 하느라 정신적으로 피곤이 누적되어 퇴근을 하게 된다. 피로를 풀어줄 나만의 방법은 독서이다. 퇴근 후 거실 한 켠에 나만의 카페에서 책을 펼쳐들고 읽는 이 시간이 하루 중 최고의 시간이다. 힐링의 시간, 사색의 시간, 정리의 시간이다. 재미로 읽기 시작했던 소설은 읽을수록 재미가 없더라는 사실... 모든 이야기가 다 거기서 거기.. 기승전결이 똑같고.. 단지 풀어가는 줄거리가 조금 다를 뿐. 물론 그 재미를 느끼기 위해 소설을 읽기도 하겠지만, 난 당분간은 소설을 조금 멀리하고 싶어졌다. 나의 흥미를 더 이상 끌지 못하기도 하거니와.. 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한 지식을 쌓기 위한 전문적인 서적과 쉼을 위한 사이에는 에세이로 잠깐의 피로를 달래기로 했다. 항상 지식에 목말라 하는 나 이기에 범..
삶, 일상,생각
2019. 8. 5.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