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로움에 대한 열정이 사라질 때 익숙함이 찾아온다. 」 이사를 오게 되어 새로운 미용실을 찾았더랬습니다. 요즘 1인 미용실도 모두 예약제로 운영이 되며 제가 찾은 곳은 독일 유학까지 다녀온 speaking English 가 되는 멋진 디자이너분의 샵이었습니다. 그만큼 비용은 착하지 않습니다. 처음 방문 했을 때 조그마한 샵에 디자이너 분과 하루를 같이 보내는 도도한 양이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양이는 제집이기에 사방을 도도하게 거닐고 뛰어난 점프력으로 여기저기 올라다녔지요. 손님을 많이 접하다 보니 익숙해져서인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너무나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 같았습니다. 애완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저에게 다가오는 양이로 인해 소스라치게 놀랐었습니다. 옆으로 다가올 때마다 움찔거리기도 했습..
삶, 일상,생각
2020. 6. 5.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