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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용벌레라는 말인가? 먹어도 무해하다는 '마이프로틴' 」


출처 : lotteON

영국의 유명한 기업인 '마이프로틴' 에서 생산된 단백질 보충제 '마이프로틴바'에서 끔찍한 벌레들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제보한 소비자는 지난 달 마이프로틴의 할인 행사에서 제품을 구입했는데 지난 15일 업체 측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고 합니다. 

마이프로틴 측에서 보낸 메일에는 '품질 문제가 있어 폐기해달라" 면서 벌레라는 표현 대신 '이물질' 이라고 언급을 했다고 합니다. 
구매자는 이미 5개는 먹은 상태였고 별도의 벌레라는 말이 없어 먼지 정도로만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추후 업체에서 '가루응애'와 '다듬이벌레'라는 벌레의 이름을 표기해 올림으로서 이물질이 벌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지요. 

 

출처 : MBC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초코바 모양의 단백질바에는 하얀 가루 같은 것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나 이 하얀 가루는 1m 정도의 벌레로 자세히 보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고 소름이 돋았지요. 먹는 제품에서 저런 벌레가 한두 개도 아니고 무더기로 득실거리다니.. 분명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업체측의 대응이 너무 황당했지요. 

"제 3의 독립기관이 조사한 결과, 제품 운송 중에 발생한 이례적인 사고로 결론냈다" 면서 "섭취하더라도 인체에 무해하다" 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가루응애'와 '다듬이벌레'는 먹어도 되는 식용벌레라는 말인가요. 
신뢰가 전혀 가지 않는 대응입니다.  문제가 발생이 되면 문제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가 추후 그 업체데 대한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마이프로틴' 이라는 업체의 대응은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응대가 적절하고 신뢰성 있는 대응으로 소비자를 대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단백질 보충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들의 대응을 참고하셔서 구매에 신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지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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