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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산물, 중국산 맥주 등 요즈음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어제 구입한 식재료 또는 영양제가 안전한 먹거리인지 궁금할 때가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식품이력관리 시스템으로 내가 산 먹거리를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판매자의 경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식품이력관리 시스템이란?
식품이력관리 시스템은 식품이력추적관리 제도와 같은 의미로 식품을 제조·가공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각 단계별로 이력추적정보를 기록·관리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식품선택을 위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해당 식품의 안전성 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유통차단과 회수조치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렇게 식품이력관리 시스템은 소비자의 알권리와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위해서 만들어졌는데요. 국내식품과 수입식품의 경우 아래와 같은 이력관리를 하게 됩니다.
국내식품의 경우 | 수입식품등의 경우 |
식품이력추적관리번호 제조업소 명칭 및 소재지 제조일자 유통/소비기한 또는 품질유지기한 제품 원재료 관련 정보(원재료명 또는 성분명, 원산지(국가명), 유전자재조합식품여부) 기능성 내용(건강기능식품에 한함) 출고일자 회수대상 여부 및 회수사유 |
수입식품등의 유통이력추적관리번호 수입업소 명칭 및 소재지 제조국 제조회사 명칭 및 소재지 유전자재조합식품표시 제조일자 유통/소비기한 또는 품질유지기한 수입일자 원재료명 또는 성분명 기능성 내용(건강기능식품에 한함) 회수대상 여부 및 회수사유 |
안전한 먹거리 식품이력정보조회
식품이력정보는 식품이력관리 시스템 홈페이지(www.tfood.go.kr)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위의 바로가기를 통해서 접속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식품이력정보조회는 위 그림과 같이 세 가지 방법으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 기업명 검색
- 제품명 검색
- 이력관리번호 검색
식품이력정보조회 예시
제가 먹고 있는 영양제로 한번 식품이력정보를 조회해 보겠습니다.
저는 기업명을 선택 후 조회를 하니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옵니다.
처음 기업명을 어떤 걸 넣을지 몰라서 판매원, 원산지를 입력했더니 안 나오더군요. 수입품 같은 경우는 수입원을 입력해야 합니다.
이후 해당제품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그림이 나옵니다.
다시 해당되는 제품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이력정보가 나옵니다.
저는 수입품의 경우 유전자 재조합식품인지를 유심히 보는데요. 다행히 이 제품은 해당사항 없음으로 나오네요.
이렇게 확인하고 나면 속은 시원합니다.
식품 판매자 주의사항
지금부터는 판매자분들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식품이력추적관리 미등록 시 최고 15일 영업정지 및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니 아래에 알려드리는 의무 등록대상을 확인하시고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제조, 수입업소 등록기준
기타 식품판매업소 등록기준
축산물가공품 및 건강기능식품유통전문판매업 등록기준
위에서 알려드린 내용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식품이력관리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eBook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안전한 먹거리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식품이력관리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더 이상 먹거리에 장난치는 세상이 안 오기를 희망하며, 그때가 오기 전까진 내 몸은 내가 지키는 습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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