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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플에 시달리는 선수들의 인권 보호!! 」


출처 : NEWS1

 

공인이라는 이유로 비난의 대상이 되는 현실에 포털 사이트에서 '댓글 서비스 폐지' 라는 칼을 꺼내 들었습니다. 

 

작년 10월 악성 댓글에 고통을 받던 가수겸 배우 셜리가 세상을 등지면서 악성 댓글 문제의 심각성이 불거지면서 올해 3월 카카오에서 먼저 연예기사 댓글 서비스를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었지요. 뒤이어 네이버도 댓글 중단을 했구요. 

그러나 악성 댓글의 심각성은 연예기사뿐만이 아니라 스포츠 기사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31일 여자 배구 고유민 선수가 악성 댓글로 인해 힘들어하는 내용의 글을 남기고 세상을 등진 사건이 발생이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스포츠계에서는 선수들의 인권이 악성댓글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고 생각해 포털 사이트에 스포츠 기사에 대한 댓글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선수들의 인권보호를 최우선을 생각하여 강력한 요청을 한 것이지요. 

 

출처 : NEWS1

 

8월 7일..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카카오에서 스포츠 기사 댓글 서비스 잠정 중단, 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네이버는 8월중에 댓글 서비스 중단 (폐지가 아니라고 합니다),  다음과 카카오는 오늘 바로 시행을 한다고 밝혔지요. 

 

많은 팬들이 스포츠 기사에 긍정적인 댓글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반면 몇몇의 악성 댓글로 인해 서비스가 폐지된다니 아쉽기는 합니다. 
그러나, 악성 댓글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는 선수들을 생각하며 당연한 결정이 아닌가 싶어요.  단지 얼굴이 알려져 있다는 이유로 공격의 대상이 되어 비난과 악의적인 글로 고통을 받는 것에 대한 보호는 당연히 필요하니까요.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은 힘든 시기를 이겨내야 하는데 악성 댓글로 공격을 받는다면 더 의기소침해지고 더 작아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스포츠를 보는 것으로 우리는 스트레스도 풀며 우리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 그러한 에너지를 주는 선수들에게 악플 달아 힘들게 한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어느 분야이든 악의적인 댓글을 다는 악플러들은 강경하게 대응하여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악성 댓글을 차단하면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대체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포털의 장점인 댓글소통의 장점도 분명히 있기에 대안을 찾아주기 기대합니다. 

 

출처 :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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