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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여름이면 오는 태풍.. 그 이름은 어떻게 지어지는 걸까? 」


출처 : 한스경제

해마다 여름이면 태풍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해마다 발생하는 수많은 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질까요? 

어느 해는 태풍의 이름이 한글로 되어 있고 또 다른 해에는 모르는 이름이 작명되어 불리기도 합니다. 

 

알고 있는 태풍 이름에 대한 지식은 대부분이 여자 이름이다..라는 정도였기에 조사를 했습니다. 

 

출처 : 한스경제

태풍에는 언제부터 이름이 붙여졌으면 어떻게 작명이 되었을까? 

 

▶ 태풍의 이름이 사용된 시점. 

 

최초의 태풍 이름은 1900년대 초 호주의 기상예보관들에 의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태풍의 이름에 장난식으로 싫어하는 정치인들의 이름을 붙여 "OOO 이 엄청난 재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고 풍자하며 예보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공식적으로 태풍의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일기 예보관들은 태풍이 조용히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자신의 아내 혹은 애인의 이름을 따서 태풍의 이름을 작명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초기에는 태풍의 이름이 모두 여자 이름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여성운동가들의 성차별 논란이 거세지자 1978년부터는 태풍의 이름에 남성과 여성의 이름을 함께 사용했다고 합니다. 

 

▶ 태풍 이름 짓는 방법 

 

태풍의 이름은 1999년까지는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2000년부터는 서양식 이름에서 아시가 각 태풍위원회에 소속된 나라에서 각 10개씩 제출한 총 이름 140개를 5개 조로 나누어 1조에서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140개 이름을 다 사용 후에는 첫 번째 이름부터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태풍위원회 소속된 나라 : 대한민국, 일본, 중국, 북한, 태국, 필리핀 등 14개국.

 

유독 한글 태풍이름이 많이 보이는 이유는 북한과 우리나라가 태풍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어 총 20개의 한글 이름이 있는 것이지요. 

 

출처 : 한스경제

 

출처 : 브런치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동물이나 작은 곤충의 이름으로 많이 제출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태풍의 피해가 이름처럼 작아지기를 바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러나 140개 이름 중 엄청난 피해를 입힌 태풍의 이름은 다시는 재발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태풍이름 리스트에서 삭제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대체한다고 합니다. 

 

삭제된 태풍 이름

 

 

오늘 한반도에 북상한 태풍 바비(BAVI) 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이며 산맥 이름이라고 합니다.

태풍 바비의 위력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모두들 미리 예방해 태풍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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