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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인간이 쓸 수 있는 가장 값진 것이다! 'in time' 」
제목 : 인 타임 (In Time)
감독 : 앤드류 니콜
주연배우 : 저스틴 팀버레이크 (윌 살라스 역)
아만다 사이프리드 (실비아 웨이스 역)
킬리언 머피 (타임키퍼 역)
시간 = 돈이라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시간이 돈인 영화 '인 타임' 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돈이라는 개념은 있지 않습니다. 돈 대신에 모든 것을 시간으로 비용을 지불합니다.. 커피 한 잔에 4분, 스포츠카 한 대에 59년.. 숙박비도 밥도.. 모든 것을 시간으로 계산을 합니다.
25세가 되면 노화가 멈추고 1년이라는 시간이 팔뚝에 '카운티 바디 시계'에 주어지게 됩니다. 이 시간으로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시간으로 계산을 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시간을 모으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일을 해야 시간을 얻을 수 있고 시간이 있어야 살 수가 있는 것이지요.
우리네 현실과 비슷합니다. 일을 해야 돈을 벌 수가 있고 돈이 있어야 살 수가 있는 것이니까요.
'인 타임' 영화 속 시간이 표시되는 '카운티 바디 시계' 에 대한 아이디어는 획기적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며 수명이 단축되는 것을 눈으로 보며 살아간다는 것은 끔찍한 것이지요.
시간을 많이 가진 부자들에게는 시간을 확인할 필요조차 없겠지만 가난한 빈민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시간이 곧 생명이기에 일분일초에 대한 간절함을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13자리로 이루어진 '카우티 바디 시계' 의 시간이 '0' 이 되는 순간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부자들은 몇 세대에 걸쳐 영생을 누리는 반면, 가난한 자들은 하루하루 힘겹게 일을 해 노동으로 시간을 사거나 시간을 훔쳐야 삶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현실의 상황을 영화 속에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겠지요. "살고 싶으면 시간을 훔쳐라."
주인공 윌 살라스는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빈민가의 청년입니다. 윌의 대사 중에 "늦잠을 잘 수가 없다" 라는 말을 합니다. 시간은 곧 생명이기에 늦잠으로 흘려보낼 수가 없는 것이지요. 아니 그 시간에 노동을 해야 살 수 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윌 살라스는 헤밀턴이라는 남자를 위험에서 구해주게 되는데 헤밀턴은 수천 년이라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지요. 윌 살라스는 그에게 '소수의 영생을 위해서는 다수가 죽어야한다' 며 소수의 영생을 지키기 위한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글 해주고 죽게 됩니다. 빈민가에서 태어나 아버지는 어렸을 때 죽고, 엄마는 시간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해 죽는 처절한 삶이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가는 그에게 소수의 소수를 위한 시간 지킴이 시스템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빈민가에서 천년을 가진 사람이 죽게 되면서 윌 살라스는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되지요.
윌은 가까스로 빈민가를 빠져나와 부자들이 사는 '그리니치'라는 곳으로 들어와 소수의 영생을 위한 시간 지킴이 시스템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끈질긴 타임키퍼에게 붙잡힐 위기에 맞닥뜨리지만 최고의 부자 와이스 금융사의 딸 실비아를 인질로 삼아 탈출하게 되지요. 윌 살라스와 무모한 부잣집 딸 실비아의 만남.. 이들이 파헤칠 부조리한 소수를 위한 시스템.
오늘은 '인 타임'을 보면서 우리나라 '홍길동'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적 같은 윌 살라스.. 자신만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자들을 대신해 그들을 위해 목숨을 건 싸움을 하는 그를 볼 때는 홍길동도 생각이 나고, 안중근 의사도 생각이 나고 의로운 일을 하신 분들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영화 '인 타임' 은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모든 것을 얻는다는 부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돈이기에 돈이 있는 자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현실과도 같지요.
시간! Time.
'시간이 돈이다' 라는 말이 있지요. 그 말을 그대로 보여준 영화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이 흘러갑니다. 우리의 생명의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루하루 매 순간순간 소중히 여겨야겠지요. 영화 '인 타임'과 달리 현실에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해 나의 삶을 살아보렵니다.
시간이 곧 돈이다!
시간에 대한 좋은 글이 있어 공유해봅니다.
시간은 잔액이 없다
매일 당신에게 86,400달러,
우리 돈으로 1억이 넘는 거액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그러나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지 않습니다.
하루가 지나면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없어져 버립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당연히!! 그날 모두 찾아야죠!
시간은 우리에게 마치 이런 은행과도 같습니다.
매일 우리는 86,400초를 부여받고 있지만,
버려진 시간처럼 그냥 무의미하게 없어져
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시간은 잔액이 없습니다.
더 많이 사용할 수도, 내일을 위해 남겨둘 수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최대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시간을 뽑아서 써야 합니다.
시간은 매일 누구에게나, 공짜로 주어지지만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값진 것입니다.
또 당일에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지기에,
우리는 최선을 다해 주어진 시간을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도 선물 받은 86,400초의 시간...
여러분은 어떻게 사용하시겠어요?
# 오늘의 명언
시간은 인간이 쓸 수 있는 가장 값진 것이다.
– 테오프라스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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