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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추출 단계 및 로스팅별 맛」


직장인의 점심시간은 정말 꿀맛 같은 시간입니다. 

스트레스 만땅으로 채워진 사무실을 나와 맛있는 점심을 먹기도 하고 커피 한 잔으로오후 일을 위한 충전을 하기도

합니다.  밥을 먹는 시간 보다는 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저에게는 몇배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식사 후 최근에 리모델링은 한 커피숍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아.. 리모델링만 한게 아니라 주인장도 바뀌었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가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커피가 나와 한모금 마셨는데 왠지 기름기가 느껴지는 맛입니다. 

같이 있던 동료도 제 말을 듣고 자세히 보더니 기름이 묻어있다고 하네요.  이전에는 기름기 있는 커피는 잘 마셔보지 않은터라 궁금해졌습니다. 

왜 커피에 기름이 생기는 것일까.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아 더 궁금해졌죠. 앞으로는 기름기 없는 커피를 마셔야 하니까요.   

 

 

이렇게 궁금증을 가진 저의 커피타임은 금방 끝이 나버렸습니다. 아쉽게도 말이지요. 

 

바로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커피기름이 인체이 미치는 영향은 있는데 왜 커피기름이 만들어지는지 자세한 설명을 찾지 못해 여기저기 둘러보다 드디어 알아냈습니다. 어떤 커피는 기름이 없는 어떤 커피는 기름이 있는지에 대해서요.

 

자.... 오늘은 커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커피 수확부터 로스팅까지 전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게요. 이 안에 답이 있습니다. ^^ 

 

 

커피(Coffee) 

: 우리 몸에서 항산화 역할을 하는 궁극적으로 항암역할을 하는 성분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커피원두 가공 방식 

커피의 건조작업은 커피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수분함량이 너무 낮으면 운반과정에서 부서지기 쉬우며, 반대로 수분함량이 너무 높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썩게 되기 때문에 최적의 상태인 12.5% 유지가 중요)

 

▶건식법 ( dry method) : 자연식 건조방법

▶습식법 ( wet method)

 

    ◎ 건식법 ( dry method) 

        커피열매(체리) 수확 -> 세척 -> 키질을 홍한 열매 선별 (잘 익은 열매, 덜 익은 열매, 손상된 열매) -> 이물질 제거

        -> 건조 (콘크리트 블록, 벽돌 패티오 or 돗자리에 펼쳐서 말린다. (우리나라 고추 말리는 광경과 비슷)

        -> 체리의 최적의 상태인 수분함량 12.5% 까지 말립니다.. (약 2~3주) 

 

        건식법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값싼 로부스타 원두커피 생산지에서 사용하는 건조법입니다. 커피 품질이 낮아지         기 쉽다고 합니다. 

 

 

    ◎ 습식법 ( wet method) 

        수확한 원두를 커다란 탠크 속에서 세척과 분류작업. (익지 않은 원두, 익은 원두, 큰 것, 작은 것 선별)

        -> 선별 작업 후 체리의 껍질과 과육제거 (기계를 사용하여 과육제거)

        -> 진동판에서 2차 분류작업. (과육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체리와 원두 사이에 섞여 있던 과육 제거)

        -> 물탱크 2차 세척 작업. 

        -> 커다란 탱크에서 발효 작업. (원두에 남아 있는 점액과 속껍질 용해) 약 24~36시간 소요. 

        -> 3차 세척 작업.

        -> 건조작업

             : 커피원두에는 57%정도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어 최적의 함유량(12.5%)를 맞추기 위해 햇볕 또는 드라이어를 

              사용하여 건조. 

 

          습식법은 건조공정이 까다롭보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고가의 커피 건조방법으로 사용됩니다. 

 

건조까지 마치고 나면 우리가 아는 커피로 탄생하기 위해서는 로스팅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로스팅 강도에 따라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답니다. 

커피는 신기한 열매인 것 같아요.  자.. 이제 로스팅에 대해 알아볼까요? 

 


Coffee Roasting Method

▶ 라이트 로스팅(Light Roasting) - 최약배전 (쓴맛 & 단맛이 느껴지지 않음)

▶ 시나몬 로스팅(Cinnamon Roasting) - 약배전 (신맛이 뛰어남)

    : 로스팅 후 원두가 계피색을 띈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 미디엄 로스팅(Midium Roasting) - 중약배전 (신맛과 약한 쓴맛이 느껴짐)

    : 아메리칸 로스트라고 불리며 식사중에 마시기 좋은 로스팅입니다. 

▶ 하이 로스팅(High Roasting) - 중강배전 (신맛이 엷어지고 단맛이 나기 시작하는 단계)

▶ 시티 로스팅(City Roasting) - 강중배전 (향과 맛이 균형잡힌 표준적인 커피) 저먼(German roast)로스트라고도 불림.

▶ 풀시티 로스팅(Full city Roasting) - 약강배전 (신맛이 거의 없고 쓴맛과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맛으로 에스프레소

    용으로 사용)

▶ 프랜치 로스팅(French Roasting) - 강배전 (프랑스에서 선호하는 진한 커피로 쓴맛과 진한 맛이 묵직한 느낌)

    ● 이 단계부터 커피 기름이 표면에 생기기 시작하는 단계 

    ●커피기름 : 원두에 들어 있는 과당 등 당분이 캐러멜화 하면서 커피 기름이 만들어 집니다. 

▶ 이탈리안 로스팅(Italian Roasting) - 최강배전 (진하기와 쓴맛이 최고에 달한 원두. 탄내가 나며 에스프레소 용으로

    사용된다)

 

로스팅은 주로 미국, 유럽, 일본에서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이유는 브라질을 제외한 커피 생산국에서는 로스팅 기술을 보유하지 않아 생산만 하는 것이지요.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데 프랜치로스팅 단계에서부터 커피 기름이 생긴다고 하니 이 커피기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또 궁금해 집니다. 

하루에 4~5잔을 마시는 저로서는 여러가지 설들로 인해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커피가 항암작용을 해서 몸에 좋다라고 알고 있는데 반면 커피기름이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연구가 있다니 장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커피입니다. 

 

적당량을 마시면 장점은 챙기고 단점은 예방할 수 있는 것이겠죠..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커피기름을 먹지 않는 방법은 핸드드립을 이용한 커피필터를 통해 걸러진 커피를 마시면 기름기가 걸러진다고 합니다. 

귀찮기는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핸드드립커피를 마셔야 할 것 같아요. 

 

분위기도 살리고 건강도 지키는 커피 음용법이네요. 

 

오늘도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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