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좋을 때나 싫을 때나 배려가 먼저!!」 과거에는 먹고살기가 바빴기에 육체적으로 힘이 드는 일을 많이 했지요.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이 일만 했었다면 현재는 GDP 가 올라가고 먹고사는 것에는 크게 문제가 없기에 생각의 영역이 다른 곳으로 옮겨갔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혼자서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더불어 살아가야 하지만 더불어가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다른 환경에서 자라 사고가 달리 형성되어 있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소통하기란 참으로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같은 상황을 보지만 그 상황에 대한 생각이 같을 수 없고 실제로도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판단을 합니다. 그러기에 나의 관점에서만 상황을 바라보고 내 생각만을 주장하게 된다면 소통이라는 것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소통의 핵..

「 나의 공감능력은? 」 아이로부터 "엄마는 공감능력이 부족한 것 같아"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았고 나름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그런 생각은 꿈에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꽤 잘 살고 있다고 믿고 있었지요. 제가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같은 말인지요. 나의 언행에 문제가 있었나봅니다. 돌이켜 생각을 해 봅니다. 무엇이 문제였을지.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면 몸이 천근만근이지요. 아이들은 제가 오면 제 옆으로 모여 쫑알쫑알 얘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얘기를 잘 들어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피곤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이들은 하루의 일상을 엄마와 공유하기 위해 저를 기다렸지만 제가 아이들의 이..

「 내면의 나와 소통하기 」 가끔은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 올라오는 화를 꾹꾹 눌러 담아 놓을 때가 있습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나만의 벽을 허물지 못하고 높이 높이 더 높이 쌓을 때가 있습니다. 소통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과 마음이 닿아야 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습니다. 저 또한, 겉으로는 미소를 짓고 있지만 괜찮다고 다독이고 있지만 마음 한 켠에는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관계는 상대적이라고 했던가요.. 스스로가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면 그 상대방 또한 저와 같은 마음으로 저를 대한다고 합니다. 느껴집니다. 아니야" 라고 혼자 되뇌지만 사실인 것입니다. 어느 날 관계에 금이 간 동료가 있습니다. 참으로 둘이 잘 맞았더랬지요.. 아니 그러길 바라며 지내왔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