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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달라진 날씨..  절기.. 역시 처서가 지나서일까. 」


출처 : 탐앤탐스 블로그

한낮에 찜통 같은 더위로 힘들어했지요.. 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을 쐬지 않고 견뎌(?)냈지요. 

그 찜통 같은 더위를 온몸으로 견뎌내며 힘들어하던 30일. 저녁이 되어 해가 저물어 붉은 노을이 거실을 가득 메웠지요. 

써큘레이터 바람에 의지해 더위를 식히고 있던 그때... 갑자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갑자기' 라는 사전적 의미가 그대로 느껴질 만큼 정말 갑자기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태풍 '마이삭' 이 북상 중이라고 하던데 태풍의 영향인가.. 잠깐 생각을 해 보았지요. 

저녁 내내 아니 밤새 선선한 바람이 살랑거려 너무나 쾌적한 환경을 선물로 주는 이 기분 좋음은 뭘까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도 상쾌한 공기가 저를 맞이해 주니 하루의 시작이 좋았지요. 좋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태풍의 영향도 있지만 우리 조상님들이 정해 놓은 24절기는 정말 귀신같이 맞는다는 것입니다. 

 

8월 23일 처서가 지나갔습니다. 

 

▶ 처서 :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지구의 자전이 갑작스럽게 획 돌아간 것일까요? ^^ 

어찌 그리 갑자기 공기의 온도가 달라지는 것인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다가올 가을 절기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을 절기 6가지 

 

출처 : 언론중재위원회 블로그

입추 : (양력 8월 7일 또는 8월 8일)  가을의 시작을 알림. 
            본격적인 가을 준비를 시작하며 비가 멎게 해 달라는 기청제를 올렸다고 합니다.  

 처서 : (8월 23일 또는 24일)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일교차가 커짐 
             '처서가 지나면 모기입도 삐뚤어진다' 속담이 있을 정도입니다. 

출처 : 언론중재위원회 블로그


 백로 : (9월 7일 또는 8일)  
            흰 이슬이라는 뜻,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게 된다. 9월 7일 또는 8일 

 추분 : (9월 23일 또는 24일)  

            밤이 길어지는 시기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한로 : (10월 8일 또는 9일)

             찬이슬이 내림, 양기 충전을 위해 추어탕을 먹었다고 합니다. 

 상강 : (10월 23일 또는 24)

            가을의 마지막 절기.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는 대신에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지면서 서리가 내리기도 한다. 

 

선선한 가을 맘껏 즐겨야겠지요. 

또한 추운 겨울을 위한 준비도 잘해야 하겠지요. 

 

태풍 '마이삭' 이 북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풍이 분다고 하니 대비를 잘하셔서 모두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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