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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방문은 미루지만 차례는 온라인 음식 주문으로!! 」


코로나19로 인해 일생생활의 많은 부분이 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에서는 다가오는 추석 고향방문보다는 마음을 담아 선물을 권고하기도 했지요. 

명절 대이동으로 인해 재확산의 불씨를 붙일까 우려해서입니다. 

정부에서는 코로나 재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도 펼치기도 하고 규제를 강화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2대 명절 중 하나인 한가위(추석)은 친인척들의 방문으로 인구가 대량 이동하게 되어 재확산의 방아쇠를 당길 우려가 크지요. 이러다 보니 최대한 방문을 자제하고 그 마음을 담아 선물을 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문을 하지 않고 마음만을 전하다보니 차례를 지내야 하는 곳에서는 음식을 만들 손이 모자라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을 미리 인지해서인지 최근 '차례상차림 음시'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례상에 올릴 제수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많아지면서 고향에는 가지 못하지만 고향으로 제수음식을 배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차례상음식 온라인 주문이 폭주하여 지난주부터는 더 이상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몇 해 전부터 젊은 사람들 중심으로 차례상 음식을 주문하는 사례가 종종 보도되긴 했지만 주위에서 보지 못했기에 남의 일인 줄로만 알았지요.

 

그러나, 제수음식 온라인 주문이 코로나19 사태로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지요.. 인기를 넘어서 주문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주문 폭주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차례상 음식인 전, 한과와 과일뿐만이 아니라 양초와 향초까지 제수용품까지 모두 한 세트로 주문이 가능해진 시대입니다.  집에서 준비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있으며 간편하게 주문만 하면 맞춤 차례상 음식과 용품까지 배달이 되는 것입니다.  5~6인분 기준으로 약 32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제사를 위한 장 보는 비용보다는 비싸지만 코로나19 라는 상황에 주문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잡채, 나물까지...  

 

그러나 올 해  기록적인 장마와 연이은 태풍 탓에 농산물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일부는 재료를 바꾼 음식도 있다고 합니다. 

 

시금치 나물 => 청경채 나물 

꼬치전 : 쪽파대신 마늘쫑 사용.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생활전반과 우리의 명절 풍경을 모두 바꿔놓았습니다. 

 

올해가 지나고 내년 설날에는 이전의 우리의 명절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고향으로 친척들이 모두 모여 북적북적한 모습이 벌써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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