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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거면 고향을 방문하세요.. 추캉스가 웬 말인가!! 」
다가오는 추석에 각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고향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고향에 가지 않기로 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명절인 추석에 고향을 가지 않는 이유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이지요..
이런 이유로 인해 고향 방문을 하지 않는다면 집에 머물러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옳다구나 하고 가족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호캉스' 라는 말은 이젠 흔히 듣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바캉스를 호텔에서 즐기는 사람들을 두고 '호캉스족' 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요.
올 추석에는 추석과 바캉스의 합성어인 '추캉스' 족이 많다는 소식입니다.
고향방문을 하지 않아도 되니 긴 연휴기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유명 호텔과 리조트의 예약율이 거의 100%에 가깝다고 합니다. 이미 예약이 완료된 리조트도 나오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관광객들의 방문은 반가울 수 있겠지만 이번 추캉스족들로 인해 또다시 코로나19 재확산이 되어 방역 강화 조치를 받게 된다면 그 후폭풍이 더 거세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강원도내 대형 호텔과 리조트의 모든 예약이 거의 끝났다고 합니다. 삼척 쏠비치호텔&리조트는 콘도 492실과 호텔 216실이 예약 완료되었고, 속초 롯데리조트의 경우 예약률이 96.7%에 달하고, 한화호텔&리조트의 경우 다음 달 1~3일 예약이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캠핑장 또한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합니다.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제2캠핑장 포함)도 자동차·캐러밴 캠프장과 한옥호텔이 만실을 기록 중이며, 고성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도 예약률이 90%를 상회하고 있으며, 설악썬밸리골프리조트콘도는 내달 1~2일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무색해지는 예약률입니다.
조금만 조금만 더 모두 힘을 합쳐 참아주면 좋을 것을.. 왜 나만 아니라는 생각들이 많은지 안타깝습니다.
고향방문으로 인한 친인척 여러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 우리 가족만을 위한 여행을 떠나기로 했겠지만 떠나는 여행지 그곳에는 고향방문보다 더한 사람들로 북적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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