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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고 특별한 삶을 위해!   」

 

 

삶에 디자인을 입혀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명품을 입고 명품가방 들어야 특별해지는 건 아닙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에게 어울리는 것을 선택할 줄 아는 능력을 키워 나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패선과 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나만의 특별한 것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년 전에 우연한 기회에 배웠던 재봉틀을 통해 이것저것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싶은 것을 나만의 디자인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예쁘지 않을 때도 있고, 고급짐이 덜 할 수도 있지요.

그러나, 나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작품은 오롯이 나를 위한 특별한 아이템으로 완성이 된답니다.

 

더운 여름에는 무거운 가죽 가방이 싫어 시원하면서도 디자인이 살아있는 패브릭 가방을 만들고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지요... 아니 디자인은 이미 제 머릿속에 다 그려져 있었지만 게으름으로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지요.

 

한낮 기온이 쭉쭉 올라가고 있어 더는 미룰 수가 없기에 시작을 했습니다.

머리속에 있는 디자인을 끄집어내어 패턴을 그리고 컷팅을 했습니다.

 

결혼할 때 구입했던 고가의 한복....  곱디고운 색을 자랑하는 한복... 을 재료로 삼았습니다.

수년간 입고 세탁하고 다림질을 했더니 저고리 주름 부분이 해어져 아쉽지만 한복을 해체했습니다.  나의 새로운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희생을 시켰습니다.

 

밤을 새더라도 완성을 하고 싶은 열정이 가득했지만 다음날의 일상을 해야 하기에 새벽녘에 잠시 접어 두었습니다.

 

퇴근하고 나면 나만의 창작의 시간을 갖게 되지요.

이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요. 새로운 것을 만든 다는 것은 가슴 뛰는 일입니다.

그것이 아주 작은 것이라도 말이지요.

 

디자인했던 대로 결과물이 잘 나와줘야 할 텐데 말입니다.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뭐... 어떻습니까.

내가 가지고 다닐것을..

 

한복과 콜라보 된 멋진 에코백을 기대해 봅니다. 

 

삶에 디자인을 입혀 봅니다.

 

한복의 고운 색이 잘 표현이 되지 않네요.
예술적 감각이 필요한 라인

 

손 끝의 섬세함을 담아 한땀한땀 작업 중.

 

갈 길이 먼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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