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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건강한 여름나기 1탄. (에너지충전 굴칼국수)

일상 속 정보 2020. 6. 12. 11:31

굴은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이지만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는 아주 풍부하기에 기력 보충에 좋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굴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에너지 충전과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아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까지 고루 함유하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사실 굴은 겨울이 제철이기에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에 굴을 먹는다는 것은 맛이 조금 떨어질 수 있겠다 싶지만 요즘은

철을 가리지 않고 사시사철 먹을 수 있기에 저는 떨어지는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굴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요즘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는데 땡볕에 외출을 하고 돌아오는데 온 몸에 힘이 빠져나간 듯 기운이 없었지요.

터덜터덜 걸어오는 길에 굴칼국수 집이 눈앞에 보였습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대로 들어갔지요..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굴칼국수 주세요.. '

한 숟가락 국물을 떠먹고,, 탱탱하고 맛깔스러움을 뽐내는 굴을 건져 올려 먹는데 온몸에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굴에 들어 있는 영양소들이 온몸 구석구석에 에너지를 날라주는 것 같았지요.

좋은 기운을 받고 돌아와서는 단순하게 굴이 좋다... 라는 것만 알고 있던 굴의 영양성분과 그 효과에 대해서 조금 세밀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굴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성분 (아연, 철분, 칼슘, 비타민 B1, B2, 구리, 타우린)

칼슘의 함량은 우유와 비슷할 정도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명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이유이지요.

철분, 구리, 칼슘 : 빈혈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아연 :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영양소로 세레늄과 함께 좋은 미네랄로 통한다고 합니다.

또한, 몸 속에 축적되어 있는 납 성분을 체외로 배출해주고, 굴에 있는 셀레늄은 대장암세포를 억제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풍부한 비타민, 무기질 : 피부를 탄력있고 깨끗하게 해 줍니다.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미인의 대표적인 '클레오파트라' 도 굴을 매일 먹으며 피부를 관리했다고 하네요.

타우린 : 간 기능 향상, 알코올 해독작용이 뛰어나 피로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굴이 함유하고 있는 영양성분만 보면 매일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알코올을 자주 섭취해주는 저에게는 탁월한 음식인 것 같네요...

그러나, 이렇게 좋은 영양소를 고루 함유한 굴이라고 해도 주의사항이 있으니 꼭 알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

굴은 콜레스테롤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혈압조절과 콜레스테롤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과다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잘 상하고 부패하기 쉬우므로 보관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보관방법

* 1% 정도의 소금물에 넣어 남은 껍질을 떼어낸 후 여러 번 씻어서 냉장보관. (바닷물과 함께 냉장 보관하면 good)

* 장기 보관 : 소금을 굴에 살살 문지른 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 냉동보관.

먹을 양만큼 나누어 담아 냉동보관을 하면 사시사철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