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돼지갈비 고기 맛집 - 진평925

「 고기 맛, 서비스, 청결 좋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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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에는 요즘 트렌드답게 작은 공간의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골목골목에 자리한 이쁘고 아기자기한 맛집들이 많이 있지요.

그러나 가족모임을 하기에 좋은 고깃집은 쉽게 찾아볼 수가 없었지요.  몇 년 전 망원동에 멋스러운 건물에 고급스러운 

고깃집이 문을 열었을 때 얼마나 반갑던지요. 

 

그리하여 우리 가족 행사에는 꼭 이 고깃집에서 한답니다. 

가격대가 그리 착한 가격은 아니기에 무슨 날이 되어야 가는 곳이지요. ^^ 

 

우체국 사거리에서 망원동쪽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시크한 건물에 "진평925" 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바로 그곳이지요. 

 

얼마 전,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어머니의 요청으로 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여전히 넓고 깨끗한 홀이 우리를 반겨 주었어요. 

 

당연히 양념갈비 맛은 말할 필요 없이 맛있었구요... 무엇보다 서비스가 좋습니다. 

각 구역을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 이모님들이 돌아다니며 고기 불판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불판을 바꿔준답니다. 

부족한 사이드반찬도 채워주시구요. 

 

기본적인 쌈장, 마늘, 양파, 쌈은 셀프코너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쌈장, 쌈, 마늘등은 여러 번 리필을 해야 하는데 그럴 때마다 이모님을 부르기에는 미안함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셀프코너로 해 두어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야채샐러드에는 파인애플 소스를 얹어주어 상큼함을 더해 줍니다. 

상추 겉저리는 저의 최고 사랑하는 사이드 반찬이지요. 

너무 짜지도 않고 너무 싱겁지도 않은 양념으로 싱싱한 상추와 곁들여 고기와 최고의 궁합을 이룹니다. 

또한, 해파리냉채... 너무 좋지요. 

톡 쏘는 와사비의 맛이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더욱 맛있는 갈비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오이장아찌... 요 아이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반찬이죠. 

 

기본적으로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게끔 사이드 반찬이 구성되어 있어 음식의 균형을 잘 잡아주어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냉면을 후식으로 주문하지 않고 후식냉면을 선주문하여 고냉면으로 먹었습니다. 

 

아시지요? 양념고기와 냉면의 조합은 환상적인 맛이라는 것을요.. 

 

냉면도 칼칼하고 개운한 맛입니다. 

 

고기집이라고 냉면을 모두 잘하는 것은 아닌데.. 이곳 진평925 의 냉면은 그 맛 또한 엄지 척입니다. 

그리고 진평925의 마지막 단계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몇번을 먹어도 맛있다는 아이스크림으로 입 안을 개운하게 마무리시켜 주지요. 

 

넓고 쾌적한 곳에서 맛난 음식을 먹는 것는 큰 행복인 것 같아요.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 지금.. 또 먹고 싶어 집니다.  조만간 또 갈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