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 2~30대 기름기 쫙~ 뺀 '살코기 세대'

「 요즘 2~30세대를 일컫는 말 '살코기 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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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란 더불어 살아가야 하기에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상당히 높지요. 

관계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은 아웃사이더가 될 수 있기에 관계 형성을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은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통하지 않나 봅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에서 양준일님 출연 편에서 나온 문제를 듣고 살짝 충격을 받았습니다. 요즘 세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하며 이해를 하니 그 간 직장에서 세대차이로만 치부해 버렸던 친구들의 행동들이 이해가 되었지요. 

 

※ 살코기 세대란? 

 

▶문제 : 최근 2~30대 젊은층을 일컫는 '살코기 세대' 는 무엇일까요? 

▶정답 :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최소화하는 2~30 젊은층의 세대를 기름기를 뺀 살코기에 비유해 만들어진 신조입니다. 

 

이들은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최소화하는 세대로 인생의 기름기를 쫙 뺀 세대를 일컫는다고 합니다. 

불필요한 주변인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20대의 80%는 혼밥, 혼술 등 혼자 보내는 시간에 긍정적이라고 하며, 타인과의 관계를 맺더라도 필요한 것 이상의 것은 주지도 바라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이들에게는 오프라인 관계는 더 이상 필수가 아니라고 합니다.  대학생들은 혼자 밥을 먹으며 공부하는 '밥터디',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혼자 하는 자기 계발'이 일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왠지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기성 세대들은 이러한 현상이 N포 세대의 슬픈 자화상이라고 하지만 정작 2~30대의 젊은이들은 관계 중독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선택한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기성세대들은 관계를 맺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었기에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그저 견디고 버텨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을 했었지만 젊은 세대들은 그러한 기성세대들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선택해 만들어낸 라이프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타인관의 관계보다는 혼자 보내는 시간을 중요시하며 인간관계를 꾸준히 이어가는 대신 교류를 필요로 할 때만 모여 이점을 공유한다.  필요시에만 타인과 교류를 하는 것이지요. 

 

 

살코기 세대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관계에서 효용을 얻지 못하는 데서 비롯한다는 분석도 있다고 합니다. 

세대가 변하고 변하는 세대의 주역들의 생각도 변하고 있지요. 그들의 생각을 이해할 때 우리 기성세대들은 그들과의 공감대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살벌하고 자기중심적일 수 있지만 그들만의 트렌드를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들은 이 험난한 세상에서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을 것일 수 있으니까요. 

 

양준일님과 함께 한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늘도 문제를 풀기 위해 접근하는 출연자들의 노력과 협업이 돋보였습니다. 

양준일님 앨범이 발매가 되었지요.  락과 컨츄리 풍이 함께하는 신나는 곡이지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조금은 신남을 줄 수 있는 곡이니 꼭 한 번 들어보세요.. 

 

양준일님도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