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수기 출입명부 이름 제외. 」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방역 강화 조치 과정에서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출입명부를 기재해야만 했지요.  이름, 방문시간, 전화번호 이렇게 적어야 출입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뒷사람들에게 앞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개인정보를 이용해 모로는 남자가 여성에서 카톡으로 연락을 하기도 했었지요. 술을 사주고 싶다며 계속 연락을 하는 우려했던 일이 발생이 되기도 했습니다.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전자출입명부가 있다면 모두에게 공개는 되지 않겠지만 전자출입명부가 없는 업소들도 많기에 앞사람의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수기출입명부는 상당히 큰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었습니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개인정보를 기재한 리스트는 파쇄 되어야 하며, 별도의 잠금장치로 보관해야 함에도 한 장의 수기명부에 1~2일치 방문자의 개인정보가 기록되어 있는 가게도 있고 별도의 장금장치 및 파쇄기도 없는 업소가 많아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오자 보호위(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일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기재되는 개인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수기출입자 명부 기재사항

 

▶ 변경 전 : 이름, 전화번호, 지역 

▶ 변경 후 : 이름, 지역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수기명부에 이름을 제외한 전화번호와 지역만을 기재하도록 한다는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했습니다.

 


이런 위기상황에서도 악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좋은 행동은 그것으로 끝이 나야 하는데 이러한 것을 꼭 나쁘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어 신뢰에 대한 불신과 혼란이 가중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참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정부도 국민도 모두 처음 당면하는 문제로 첫 시행 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최대한 많은 부분을 고려해 시행이 되어야 할 것이며, 국민은 누굴 탓할 것이 아니라 시행되는 제도들을 최대한 숙지하고 준수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부디 모든 사람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가 잡히고 정상적으로 경제가 돌아가 이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