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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값 젖병 세정제의 배신!  젖병세정제는 2종으로 분류. 


영유아 엄마들은 젖병세정제와 같이 비싸더라도 안전하고 깨끗한 것을 선호하겠지요. 
젖병세정제는 일반 세정제보다 많게는 10배 정도 비싼 값에 판매가 되고 있어 영유아 엄마들이 선호하는 세정제입니다. 

젖병뿐만이 아니라 유아용 식기를 세척할 때도 더 안전하다고 믿는 젖병 세정제를 사용하는 하는 것이죠. 

영유아 엄마들은 아이들 거니까 젖병세정제를 사용하면 좀 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 마련이죠.  주방용 세제는 말 그대로 청소용, 주방에서만 쓰는 세정제라는 인식으로 아이들 식기세척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세정제의 90% 이상의 젖병세정제는 1종으로 분류되어 있다고 하네요. 
세정제는 유해도에 따라 1종, 2종, 3종으로 분류되어 있는데요 엄마들은 젖병세정제라고 하더라고 2종으로 분류되어 있으면 쓰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당연히 1종이 좋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그런데, 우리가 모르는 세정제의 비밀이 있다고 합니다. 

실험에 참여한 엄마들은 1종으로 분류된 젖병세정제를 사용할 것이라고 선택했는데요.. 선택된 젖병들은 모두 과일이나 채소를 씻을 수 있는 1종 세정제입니다. 

우리나라 세정제는 1,2,3종으로 분류가 된다고 합니다. 


▶ 1종 :  과일, 야채 세척제
 2종 :  식기 세척제
 3종 :  조리기구 세척제

 


무조건 1종이라고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종은 과일 및 채소를 씻을 때 사용하게 되므로 식기를 세척하기에는 세정력이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우리나라에 등록되어 있는 젖병세정제는 수입산을 포함해 총 125종이 있는데 이중 90%가 1종 세척제로 등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1종은 유해한 정도에서는 덜 할 수 있지만, 세정력이 약하기 때문에 유야용 식기를 세척하는 것이 꼭 안 전하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어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는 세척력이 있는 2종의 세정제를 사용하여 세척한 후 물로 더 깨끗하게 헹궈낼 것이라고 하니, 식기 세정력을 갖춘 2종의 세정제로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유아용은 더욱더 깨끗하게 물로 헹궈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젖병세정제의 90%가 1종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이는 1종 세정제가 더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심리가 있다 보니 업체들이 과일,채소를 씻는 1종의 세정제에 젖병세정제 이름을 붙여 판매하면서 더욱 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젖병세정제라고 하면 주방용 세제와 성분이 비슷해도 10배 정도의 비싼 값에 판매가 되기 때문입니다. 

업체들은 영유아 엄마들의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혼란스러운 표기에 따라 식약처에서는 세정제 기준을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세정제 분류 규정을 1종, 2종, 3종의 개념을 없애고 과일/채소 세척제, 식기 세척제 등으로 풀어서 표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숫자로 나타나게 되면 그 숫자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소비자는 무조건 1종이 좋다는 인식이 있어 혼란이 있을 수 있지요.  풀어서 쓰면 소비자가 선택할 때 조금 더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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