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간식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가 있다. 호빵, 붕어빵, 군고구마 등등. 그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단연 군고구마다. 갓 구워낸 따끈따끈한 속살을 호호 불어가며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께서 삶아주신 고구마를 엄청 좋아했다. 그리고 커서도 여전히 겨울이 되면 고구마를 좋아한다. 고구마는 삶은 고구마, 군고구마, 찐고구마, 튀겨서 먹는 고구마, 말려서 먹는 말랭이처럼 조리방법을 달리해서 먹으면 각각의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삶아 먹는 고구마가 촉촉하고 부드러워 좋다. 군 고구마는 단맛은 극대화가 되지만 너무 퍽퍽하기도 하고 당분이 많아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덜 되지 않을까.. 고구마 효능 카로티노이드와 베타카로킨, 얄라핀, 식이섬유와 칼륨과 칼슘, 안토시아닌과 비..
생대구탕 레스토랑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 깔끔하고 멋진 곳!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을 이어가다 오랜만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친정 부모님이 올라오셔서 언니와 같이 떠난 기분 좋은 여행이었지요. 춘천고속도로를 타고 달려달려 쏠비치에 도착해 방배정을 먼저 받고 근처 맛집을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강원도에 왔으면 대게를 먹어줘야 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대포항 근처 대게집으로 갔지요. 검색을 해보았지만 리뷰가 대부분 비슷해서 대포항의 대게집을 돌며 리뷰와 상관없이 알아서 들어갔지요. 대게 맛은 비슷비슷하지 않을까요? 성인 4명기준으로 대게 2마리를 추천해주셔서 두 마리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25만 원정도였어요. 살이 실하게 꽉 차있고 적절한 찌기로 촉촉하며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지요. 울 엄니는 내장에 밥을 비벼 ..
「 돼지고기가 질길 땐 '꿀' 추가!! 5~10분만 재어.」 독소를 빼는 알토란 임성근의 에서 담백한 맛이 일품인 '돼지고기 대파볶음'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보니 입맛이 절로 돋는 요즘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돼지고기볶음을 향긋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더할 수 있는 팁을 알려줍니다. 조금 질길 수 있는 '돼지고기 뒷다리살' 을 이용하지만 아주 부드럽게 바꿀 수 있는 꿀을 넣어 향과 맛까지 잡은 돼지고기대파볶음 재료와 만드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돼지뒷다리살 300g, 배즙 3T, 양파즙 3T, 진간장 3T, 흑설탕 2T, 참기름 2T, 꿀 2T, 후춧가루 1t, 술 식용유 2T, 대파 흰대부분 2대, 통 마늘 6개, 다진 생강 1/2T,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성산동 맛집 & 양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라무진' 」 오랫동안 즐겁기도 했고 지긋지긋하기도 했던 나의 회사생활을 마무리하는 날 쫑파티를 하러 가족 외식에 나섰습니다. 우리 가족이 아주 좋아하는 양갈비를 먹으러 성산동에 위치한 '라무진'으로 gogo 했지요. 양고기라고 하면 냄새 때문에 꺼려했었는데 라무진의 양갈비를 먹고 나서는 냄새에 대한 거부반응이 싹~~ 사라졌지요.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기도 하지만 저희 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화로에 직접 구워준다는 것입니다. 2~3인 앞에 화로를 두어 직접 고기와 야채까지 구워줍니다. 파, 양파, 버섯, 가지... 제일 좋아하는 숙주까지 듬뿍 올려 구워지는데 양고기의 기름에 구워지는 야채들의 맛은 정말 끝내주지요.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양배추, ..
「 맛있게 먹고 다이어트 도전!」 고기가 없으면 밥 먹기를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고민을 하던 찰나 마음껏 먹어도 다이어트가 된다는 대파 제육볶음을 소개하는 프로를 보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 살람9단의 만물상에서 소개된 "대파 제육볶음"입니다. 재방송을 보게 되었지만 아.. 이거다 싶어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마음껏 먹고 다이어트가 된다는 "제육볶음"이라... 그런 음식이 어디에 있나 의구심이 들었는데 만드는 과정을 보니 살이 찌는 요소는 모두 빼고 살을 빠지게 하는 장운동에 좋은 대파를 사용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조리방법이 너무나 간단해서 음식을 잘 하지 못하는 분들도 충분히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 소개합니다. 아주 먹음직 스럽지요? 비주얼은 일..
「 왜 비 오는 날에는 부침개(전)이 생각날까? 」 장마철에 접어 들어 며칠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폭우가 쏟아져 사고 소식도 들리기도 하는데 미리 예방하여 모두 사고 없이 장마철 폭우 사고 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있지요. 바로.. 부침개(전) 입니다. 왜일까요? 한 번도 의문을 가져보지 않았는데 갑자기 오늘은 궁금해지네요. 왜 비가 오는 날에는 전이 먹고 싶을까요? 비 오는 날 전이 생각나는 이유 ▶ 첫 번째 이유 비가 오면 흐린 날씨로 인해 일조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일조량 감소는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의 감소로 이어지게 되지요. 세로토닌이 감소가 되면 기분이 다운되어 우울해지게 되어 혈당이 높은 탄수화물을 찾게 된..
「 멀티 효능 레몬으로 건강 챙기자!」 요즘 우리 집 건강지킴이로 등극하고 있는 레몬입니다. 퇴근 후 비타민 듬뿍 담긴 레모네이드 한 잔, 공부하느라 지친 우리 아이들 에너지원으로 레모네이드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달달한 꿀과 레몬이 만나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레모네이드로 우리 가족 여름 건강을 지켜주고 있지요. 맛은 직접 마셔보니 알겠는데.. 막연하게 비타민C 가 많이 들어 있다라고만 알고 있는 레몬의 효능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레몬은 어떤 성분이 들어있고 어떤 효능을 하는지요. 그냥 마사는 것 보다는 알고 마시면 더 좋을 것 같아 자세하게 조사했습니다. 레몬은 산성이지만 적절한 온도의 물과 만나게 되면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pH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
「 고기 맛, 서비스, 청결 좋은 맛집!」 망원동에는 요즘 트렌드답게 작은 공간의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골목골목에 자리한 이쁘고 아기자기한 맛집들이 많이 있지요. 그러나 가족모임을 하기에 좋은 고깃집은 쉽게 찾아볼 수가 없었지요. 몇 년 전 망원동에 멋스러운 건물에 고급스러운 고깃집이 문을 열었을 때 얼마나 반갑던지요. 그리하여 우리 가족 행사에는 꼭 이 고깃집에서 한답니다. 가격대가 그리 착한 가격은 아니기에 무슨 날이 되어야 가는 곳이지요. ^^ 우체국 사거리에서 망원동쪽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시크한 건물에 "진평925" 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바로 그곳이지요. 얼마 전,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어머니의 요청으로 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여전히 넓고 깨끗한 홀이 우리를 반겨 주었어요. 당연히 양념..